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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슈탈트 붕괴

본 항목은 실제로 발생되었다고 증명된 적이 없는 현상이다. 이 페이지에 서술되어 있는 내용은 카더라 통신에 기반한 증명되지 않은 내용이 포함되어 있으므로 혼동하지 말 것.

일화

당연하지만, 게슈탈트 붕괴는 매우 무섭게 묘사된다……

어느 대학생 A가 친구 B와 둘이 한 가지 실험을 하게 되었다. 실험 내용은 매일 여러 번 거울을 보며 자신을 향해 "너는 누구냐?"라고 묻는 것이다. 매일 계속하면 몇 개월 만에 자신이 누구인지 알 수 없게 돼 버린다고 한다. 이 소문이 진짜인지 알아보기 위해 A와 B는 매일 거울 앞에서 자신에게 질문했다.

며칠이 지나 A는 자신이 자신이 아닌 것 같은 이상한 기분이 들었다. 더 이상 실험을 계속하면 안 될 것 같아 B에게 실험을 그만두자고 했다.
이윽고 며칠 후. B가 학교에 오지 않았다. 이상히 여긴 A가 B의 집으로 찾아갔더니 B는 이미 자신이 누구인지 모르는 상태였다. 실험을 시작해서 몇 주도 지나지 않았다. 왜 이렇게 빨리 실험 효과가 나타난 것일까. 문득 A가 방안을 둘러보자 그 이유를 알 수 있었다.

B의 방에 있는 거울은 삼면경(三面鏡)이었던 것이다.
게슈탈트 붕괴 현상은 최초 19세기 중엽에 태어난 오스트리아의 심리학자 크리스티안 폰 에렌펠스(Christian Von Ehrenfels)가 정의하였다. 에렌펠스는 게슈탈트 붕괴 현상은 오래 지속될 수 없다고 했지만 그가 말년에 정신병원에서 만난 한 환자에게서 충격적인 이야기를 듣게 되었다.

"우리가 살고 있는 세상이 꿈인지 현실인지 알 수가 없어요."

놀랍게도 그 환자는 젊은 청년이었으며, 그의 말을 들은 에렌펠스는 너무나도 놀라서 손에 들고 있는 커피잔을 놓치기까지 했다. 에렌펠스는 황급히 환자의 보고서를 읽고 다시 한번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 환자는 정신병원에 들어온 지 3년 가까이 되었으며 보고서에는 3년 동안 항상 똑같은 정신병을 앓고 있다고 나와 있던 것이다.

에렌펠스는 게슈탈트 붕괴는 큰 개념에서는 일어나지 않고, 작고 사소한 개념, 예를 들어 단어에서나 일어나는 일이며 그것도 금방 사라지기 마련이라고 했다. 그리고 인간의 정신체계에서 세계관 같은 것은 게슈탈트 붕괴 현상이 일어날 수도 없고, 일어나지도 않는다고 했다.

만약 인간이 그렇게 나약한 정신체계를 가지고 있었다면, 전쟁터에 있던 병사들, 아니 하물며 장례식장에 있는 사람들도 죽음을 목격하고는 모조리 미쳐 버릴 것이라고 하며 흥분했다. 그 말을 듣는 원장도 놀랄 따름이었다. 오랫동안 병원에 있던 환자는 특별히 정신적인 고통을 호소하거나 그러지 않아서, 규모가 꽤 큰 이 정신병원에서는 그렇게 눈에 띄는 환자도 아니었다.

진실

일본에서 만들어진 도시전설. 게슈탈트 붕괴 현상이라고도 한다. 학술적으로 정립된 용어는 아니고, 심리학계에서도 '게슈탈트 붕괴'라는 용어는 사용되지 않는다. 그래서 심리학 수업을 들을 때 교수님께 질문해보면 정작 전공자인 교수님은 모르는데 학생들은 알고 있는 희한한 광경이 벌어지기도 한다.

개념

특정 대상에 과도하게 집중할 경우, 대상의 정의나 개념등을 잊어버리는 현상.

이 용어는 게슈탈트 심리학의 학술용어가 아니며, 위키백과에서는 원래 일본어판에만 등재된 단어였으나 현재는 영어 위키백과에도 있다(다만 내용은 심히 허술하다). 이하의 내용은 출처가 불분명하며 일본발 도시전설이거나 그에서 유래했을 가능성이 높다. 즉 게슈탈트 붕괴 '이론'은 존재하지 않으며, 밑에 나와있듯이 일본 내에서 주로 통하는 단어이다. 한국의 경우 위의 일화들이 번역이 되면서 같이 넘어온것으로 보인다.

위의 이야기는 게슈탈트 붕괴에 관해 잘 설명된 이야기지만, 이 이야기는 도시전설이다. 거울에 대고 '너는 누구냐'라고 수개월간 물으면 자신이 누군지를 잊는게 아니고 자신의 눈, 코, 입, 귀 등 특정 부분이 마치 자신의 것이 아닌 양 낯설게 느껴지는 정도라고 한다. 삼면경은 여기서는 단순히 기묘한 물건을 통해 공포의 강화를 위한 소재로 사용되었다.

두 번째 이야기의 주인공인 에렌펠스는 게슈탈트 붕괴에 대해서 연구한 적이 없다. 에렌펠스의 연구분야는 게슈탈트 개념의 정의, 음악에서의 게슈탈트 법칙의 적용과 일부일처제 사회의 유해성이다.

게슈탈트 심리학에 따르면, 사람은 사물을 게슈탈트로써, 특히 게슈탈트 법칙에 의해 지각하여 세부의 총화 이상으로 인식하게 되는데, 게슈탈트 붕괴란 게슈탈트로써의 인지 규칙을 잃어버리고 전체가 아닌 디테일의 총화로만 인식하게 되는 현상을 의미할 것 같지만 아니다. 그냥 평소에 자주 보아 왔던 것이 일시적으로 매우 낯설어지는 현상을 의미한다(…). 망상장애나 기억상실(건망증) 등과도 혼동되기도 한다.

참고